[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공동 추진한다.수원시는 3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1년이고,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부담한다.용역 내용은 ▲수서차량기지 이전(입체 복합화 개발사업 연계계획 포함) 및 서울3호선 연장 검토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시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장은 "대통령께서 국민통합위원회는 거대 담론이나 학문적 접근을 통해서 막연한 이야기를 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야기되고 있는 각각의 현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지면 결국 국민통합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을 저에게 하셨고, 우리 위원회도 그런 노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찬반 논란이 불거진 외국인 가사 근로자(도우미) 시범사업에 대해 "황무지에서 작은 낱알을 찾는 마음으로 제안한 제도"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외국인 가사·육아 도우미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다. 제가 지난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지만 비판론도 존중한다"면서 "다만 제안 취지를 다시 돌아봤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오 시장은 "역사적인 최악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일부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새로운 시도를 포기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밝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하반기 중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이 서울 맞벌이 가정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외국인 가사인력 도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3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정부 계획안을 공개했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이며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해 9월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강 변호사에게 이 같은 내용을 문자로 통보했다.진 검사는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썼고, 게시글 말미에는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를 적은 바 있다. 강 변호사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 종잣돈인 자립정착금을 2000만원까지 올리고, 대중교통비를 월 6만원 지원한다.24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발표했다. 2021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자체 최초의 종합계획인 1단계, 2022년 발표한 2단계에 이은 3단계 계획이다.'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거주하다가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개소식에 참석하고 쪽방촌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온기창고'는 쪽방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수요맞춤형 물품배분 시스템이다.개소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이재훈 온누리복지재단 이사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유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쪽방주민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서울시와 세븐일레븐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최근 집중호우를 입은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원을 긴급지원한다.서울시는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6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병을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실 공사 방지 대책으로 '민간 건설사들의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동참' 요청에 도급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점검하면서 "민간건축물 공사현장의 부실공사는 서울시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만이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GS건설, DL이앤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이현석 전 서울시 서북병원장을 임명했다.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했다. 신임 의료원장은 2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이현석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서북병원장 재임 중 병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노숙인 전담병동을 적극 운영하고, 호스피스 병동 확대, 치매안심병동 설립, 재활병동 개설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이현석 원장은 흉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 등 '부실 시공' 논란과 관련해 주요 공종(공사의 종류)을 영상으로 촬영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공사장에서 주요 공종을 영상 촬영해 기록·관리 중이다. 오 시장의 발언은 민간 건설사에게 '자율 결의' 형태의 동참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공공시설과 각종 대형시설 주차장에 들어서면 건물 입구와 가까이에 있는 주차 칸이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주차 칸 안에는 치마를 입은 분홍색 사람을 표현한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 여성을 위한 주차 공간임을 누가봐도 알 수 있도록 표시한 것이다. 이 공간은 보통 주차하기 편하고, 건물로 들어서기 용이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남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역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곤 했다. 특히 여성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 등을 배려해 마련한 주차구역이지만, 그 실효성을 두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바꾼다. 여성에 국한하던 이용 대상을 노약자나 영유아 동반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주차 표식도 교체한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18일 공포·시행된다.가족배려주차장 이용 대상은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여성우선주차장은 2009년 여성 안전 확보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심리상담부터 재무교육까지 '(예비) 신혼부부 학교' 운영등 '신혼부부 지원대책'을 공개했다.4년간 총 4878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를 종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자지원도 연 3.6%에서 4.0%로 늘릴 계획이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에 임차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반포대교 하단에 '잠수교'라는 다리가 있다. 1979년 준공된 이 다리는 너비 18m, 길이 795m로, 홍수때는 물에 잠기도록 설계됐고,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중앙부분에 종단경사통로(아치형)를 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용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구실을 하고, 홍수시에는 한강의 수위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이 다리가 자동차 없는 '보행전용' 다리로 전환된다고 한다.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디자인을 먼저 짜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