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는 11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보건복지·환경노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개최된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서는데,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해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은 최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을 계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론'을 제기할 태세다. 한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사 유치 활동을 위해 최근 유럽으로 출국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약 일주일 간 영국 런던 등에 머물며 유럽 대형 투자기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포스코 측은 "이번 출장은 지난 5월부터 기획돼 6월 미국에서 실시한 IR 행사에 이은 경영 활동으로 이번에는 유럽지역 대형 투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지난 6월에도 북미지역을 돌며 포스코의 글로벌 경영 현안을 챙기고, 뉴욕에서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땐 인질 1명씩 처형"…사망자 1500명 육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인질 일부가 살해됐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스라엘 총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48시간 동안 예비군 30만명을 동원하면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양측의 사망자는 1500명에 육박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대안 노선의 '교통량'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원안과 대안 노선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이 양평군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예비타당성조사 노선)보다 6078대(22.5%) 많은 3만3113대를 하루에 소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대안노선의 경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국감에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여야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를 놓고 찬반 설전을 펼쳤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 이후 삭감된 산업부 R&D 예산이 무려 7678억원"이라며 "정부가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가 R&D 사업 예산을 묻지마식으로 삭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산업부 R&D는 연평균 1만6000 여건의 과제를 17만8000여 명의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며 "산업부 R&D 예산 삭감으로 2만5000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손님’인 유통업계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국감장을 달군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감에 다수 유통업체 대표가 각 상임위 증인으로 줄소환 될 예정이다.우선 오는 11일 열릴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국감에서는 함윤식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배달 수수료율 인상 문제와 소상공인 데이터 독과점 의혹 등이 다뤄진다. 함 부사장은 지난해에도 정무위 국감에서 비슷한 문제로 호출된 바 있다. 또한 산자위는 빙그레의 상생 협력 현황 질의를 위해 김호연 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과 26일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는 20일로 예정돼 있다.올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녀 학교 폭력 논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9일 교육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교육부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변호사는 이번 국정감사에는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자녀의 학교 폭력 사안에 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일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선용 반일 감정을 부추겨 일반 국민과 어민·수산업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오염수 관련 자료 공개를 투명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 편들기를 한다고 맞섰다.외통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날 우리 대표단이 국제해사기구(IMO)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조치가 시작된다.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단기체류자 가운데 191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현지를 떠난다. 27명은 육로를 통해 인접국 요르단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에는 장기체류자 570여명 외에 단기체류자 480여명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들 중 218명이 이날 이스라엘을 빠져나오는 것이다. 오는 12일에도 30명이 터키항공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이스라엘에 단기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당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맹탕’이라는 지적이 일자 은행권 준법감시인을 급하게 불렀다. 횡령 등 대규모 금융사고에 대한 질의를 하겠단 의도인데 결정 권한이 없는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이 모두 빠져 실속이 없어 보인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의 일반 증인과 참고인으로 총 13명을 채택했다.정무위는 오는 17일 열린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 박구진 우리은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출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최소 2개월가량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여야가 대립했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대법관은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구했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책임공방이 이어졌다.이날 행안위 국감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석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에도 참사가 발생하면 책임자가 물러나거나 경질됐다"며 "정부가 용서를 구하고 쇄신의 기회로 삼은 것인데 이번 정부는 하위직 직원을 구속해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고위직은 하나도 책임지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거취 논란에 대해 이 장관은 "불행히도 재난은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그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것으로는 재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1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짜뉴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 대한 규제 ▲방심위의 인터넷 언론사 보도에 대한 심의 권한 ▲공영방송의 공적책임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 국감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올해 첫 국정감사로 국방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피켓을 좌석마다 붙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감장 출입을 거부하면서 국감 개의가 지연됐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10시 15분께 국감장을 항의 방문해 "국방에 여야가 없다고 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나라 수출 전망에 대해 4분기 중 수출 플러스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9월 수출은 감소세가 둔화하고 향후 반도체 가격 상승도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장관은 "지난 5일 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전기차, 수소 플랜트 등 9대 수출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달성하고 내년 수출 활력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연말까지 최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