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4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물가 상황으로 커진 나들이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업계가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보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4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나들이 차림을 위한 할인부터 봄나들이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신한카드의 ‘신한카드 Mr. Life’를 사용해 외식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해당 카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1분기 강세를 보이는 데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연장으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올해 1분기 배럴당 최고 15.3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인 4.1달러에 비해 약 3.7배 상승한 것이다.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서며 3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5.9달러로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손익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 업계가 정제마진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횡재세 도입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1년 만이다.다만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이 최근 회복세에 들어서며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 51.4% 감소한 실적이다. 석유 사업만 놓고 보면 매출은 47조55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정하고 있는 캐팩스(설비투자) 집행 계획은 현재 프로젝트 기준으로 봤을 때 약 9조원 정도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그 중 배터리 사업이 7조5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온은 상반기 중국, 헝가리 신규 설비들의 배터리 수율 안정화 및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수요 위축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출하량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9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 감소한 77조2885억원이다.4분기 매출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SK이노베이의 지난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76조8510억원, 영업이익 2조609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0.6%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7.6% 하회했다.특히 배터리 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한다. 더불어 고객 거점도 늘리는 등 올해부터 중고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업계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 만나 석유업계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종훈 SK에너지 대표,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이 참석했다.정유업계 대표들은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친환경 연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1월 셋째 주에도 휘발유·경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기름값이 15주 연속 하락했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64.2원으로 전주 대비 6.0원 내렸다. 경유는 1474.7원으로 전주보다 8.0원 낮아졌다.상표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알뜰주유소가 1537.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572.2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445.2원으로 가장 쌌고, SK주유소가 1483.4원으로 가장 비쌌다.지역별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유 업계가 유통 단계에 머물렀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정유사들이 올해 미래 먹거리로 SAF를 낙점한 만큼 시장 진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제도적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석유정제 공정에 '친환경 정제원료' 투입 허용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연료·재생합성연료 등으로 명시적 규정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요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원 하락한 1570.2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9.5원 하락한 1482.6원이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3개월째 하락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45.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78.0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14555.2원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5원 하락한 1577.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8.0원 하락한 1492.2원이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13주 연속 하락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52.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5.2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65원으로 가장 낮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경윳값은 1400원대로 진입하며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5.9원 내린 리터(ℓ)당 1582.6원을 기록했다.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며 전주 대비 3.5원 하락한 1658.6원을,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원 내린 153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91.4원으로 가장 가격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하락한 1588.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0원 하락한 1509.6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11주 연속 하락 중이다.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6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6.7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수소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해 "수소는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무탄소에너지로, 대통령이 지난 9월 UN 총회에서 CF연합을 세계에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를 선도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세계적으로 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석유화학업계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배출되는 많은 탄소를 '애물단지'에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CCUS란 산업 공정 중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저장하거나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CCUS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뤄야 하는 기업들의 필수 수단으로 여겨진다.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스에 따르면 CCUS 시장 규모는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