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드보이'들이 귀환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5선에 도전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15곳과 전략 선거구 2곳을 포함해 총 17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국정원장과 정 전 통일부 장관은 모두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윤재갑 의원을 이겼다. 정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친이재명(친명)계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중진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전북 7곳, 전남 5곳이다.심사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과 전략공관위원인 김윤덕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당 전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횡재세 법안이라고 불리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발의되면서 횡재세 제도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관련 전문가들에게 횡재세 제도화와 발의 법안의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금융권 횡재세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강병구 인하대 교수, 김현동 배재대 교수, 나원준 경북대 교수, 박기백 서울시립대 교수, 우석진 명지대 교수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단장을 포함해 위원은 총 13명이다. 관련직 위원은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다.원외 인사로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내정됐다. 최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부산 지역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자 대선 당시 부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여성·청년 위원으로는 신현영 의원과 당 법률위원회 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따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거가 빈약해 부산 이전이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성주 의원이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의 벤처기업통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벤처기업은 올해 9월 기준 2만5297개사로 집계됐다.이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 비해 벤처기업이 7배나 많은 상황으로 금융지원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결국 서울 영업점만으로 이 많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게 김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보내며 받은 대부업 대출 상환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업 대출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덜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출발기금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고자 만든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24일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의 자영업자 대부업권 전체 채무액은 6500억원이다. 이는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결과에 대해 '정권 심판론'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 승리를 계기로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강서구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정의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다.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4조…"바닥 찍고 우상향 본격 예고"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습니다.발표된 잠정실적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매출 67조6121억원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예상된 2조421억원을 17.52% 웃돌았습니다.◆LG에너지솔루션, 3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원칙대로 진행하겠단 뜻을 밝혔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의원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개설을 위해 공무원에 로비하면서 현지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고 고객 몰래 1000여개 불법계좌를 개설하는 등 일탈 문제가 심각하다"며 "전직 회장도 수성구청이 해외펀드 손실을 보자 임직원 사비를 모아 보전해 유죄를 선고 받았다"라고 지적했다.이에 김주현 위원장은 "시중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특례상장제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준으로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특례상장 기업은 전체 200개 중 64%(127개)에 달했다.공모가 대비 –30% 이하로 떨어진 기업은 50%(99개)였으며, -50% 이하인 기업은 38%(76개)였다.참고로 특례상
◆철도노조, 전국 5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출근길 '혼란'철도노조가 14일 출정식을 통해 나흘 동안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추석 연휴까지 파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놔 혼란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총파업으로 수도권 전철을 비롯해 KTX,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파업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대비 76.4%로 나타났습니다. KTX열차가 76.4%, 여객열차 68.1%, 화물열차 26.3%, 수도권전철 83.0% 등입니다.철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개 식용 금지 입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변환을 지원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정부·여당에 제안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해수위 법안심사를 통해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1일 국민연금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093년까지 향후 70년간 국민연금적립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와 함께 다양한 재정안정화 방안을 제시한뒤 노동·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재정안정화를 위해 현행 9%의 보험료율을 12%, 15%, 18%로 올리고 연급 지급 개시연령을 68세로 늦추면서 기금투자수익률을 0.5%포인트, 1%p 제고를 매칭한 방안을 내놓았을 뿐 소득대체율 인상안은 빠졌기 때문이다.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는 공적연금이라는 특수성을 간과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대한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 부정결제 사고 건수는 총 382건(총 금액 13억7200만원)에 달했다.사고는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 또는 해킹으로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부정결제 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2018년의 경우 사고금액은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에 불과했지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도한 상속세로 인해 최고경영자는 사익 편취를 통해 상속세 납부 재원 만들기에 주력 중이다. 기업 가치를 키울 동인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배주주에 의해 선임되는 이사회도 시가에 따라 상속세가 부과되다보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손쉽게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며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자본시장과 더 나아가 한국 제조업 경쟁력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상속세 산정기준을 사망 또는 증여 시점 시가에서 공정가치 기준으로 전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