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두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연계해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이번 시연 행사에 참가한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인 케이타운포유는 소액 수출을 하는 전자상거래 특성상 수출신고건수가 많아 수출 실적 증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또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며 "민주주의 선도국가라던 대한민국을 일컬어 '독재화'라니, 2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일까"라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그동안 비난을 받아온 '2찍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저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단수 공천 지역구는 10곳,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다.현역 의원의 지역구 중에는 ▲서울 서초을(홍익표 원내대표) ▲서울 광진을(고민정 최고위원) ▲경남 김해갑(민홍철) ▲경남 양산을(김두관) ▲경남 김해을(김정호) ▲강원 원주을(송기헌) ▲부산 사하갑(최인호) 등 7곳이 단수 공천 지역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3 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간 손흥민이 복귀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이 터뜨린 결승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 득점과 공격포인트 모두 4위를 달리고 있다.손흥민 복귀 효과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 수장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게시물이 삭제됐다. 청원서 작성자는 국민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게시물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한 축구팬은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청원서를 게재했다. 다만, 이 게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을 흔들며 ‘함박웃음’으로 귀국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을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호언장담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밝은 얼굴로 귀국한 것이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밤 9시 아시안컵을 마치고 카타르에서 귀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300여 명의 팬이 몰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성토를 쏟아냈다. 앞서 대표팀은 한국시간 7일 새벽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 2로 완패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토트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패하며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8분 알 나이마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21분 알 타마리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한국은 이전까지 요르단과 6번 맞붙어 3승 3무로 패배가 없었지만, 이번 경기로 요르단 상대 첫 패배를 안았다. 또 1956년 제1회 대회와 19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클린스만호 손흥민과 설영우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AFC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활약을 펼친 11명을 3-4-3포메이션으로 발표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주장 손흥민과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지난 3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갔던 후반 51분에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그대로 골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어냈다. 또 연장 전반 14분에는프리킥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설영우는 왼쪽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120분 혈투를 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23세 나이로 참가한 2015년 아시안컵에서의 패배를 9년 만에 되돌려준 일전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황희찬의 동점 골과 연장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역전 프리킥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전반 32분 좋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진땀 승부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30일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F조 1위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의 말레이시아(한국 23위)와도 비기면서 1승 2무를 기록, 조 2위(승점 5)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꺾었지만, 옐로카드 5장을 받으면서 남은 경기에 큰 부담감을 남겼다. 중국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에 경기를 망쳤다는 네티즌들의 격양된 반응도 나온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황인범의 첫 골과 이강인의 멀티 골로 바레인을 3대 1로 제압했다.이날 클린스만호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올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입니다. 내년에도 '출근길 브리핑'이 아침 일상의 소소한 루틴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즐거운 소식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F 위기…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이 됐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전날 아침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관련 480억원의 PF 대출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143명이 승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지난해 대비 40명 이상이나 승진자가 줄었다. 또 27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도 지난해 7명의 사장 승진자가 있었지만 올해는 2명이 승진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글로벌 전자산업 성장이 정체돼 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임원 승진자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수적 인사…최근 7년간 승진자 큰 폭 감소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서도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투톱 체제'를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