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만큼, 당분간 등기이사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두고 새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 합병 주도 혐의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법원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을 비롯한 1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선고가 이뤄진 다음날부터 7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 다만, 마지막 날이 공휴일이면 그 다음날까지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항소 여부를 최종 결정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 의사를 밝히면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지난 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검찰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선택한 게 아닌가 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항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만 말해둔다"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 회장은 전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첫 글로벌 경영 행보로 중동을 낙점했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 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전세기 편으로 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이는 7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수행한 ‘반쪽 글로벌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UAE는 그가 회장이 된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택한 곳이기도 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을 통한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낸 이 회장이 설 연휴에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는 삼성을 이끌기 시작했던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재용 회장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무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년 5개월간 끌어왔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그간 경영 족쇄로 작용했던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지난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이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들은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삼성전자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며 삼성이 일자리 창출과 더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을 통해 이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과 오해들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과 관련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담을 털고 경영 일선에 복귀할 이 회장은 '뉴삼성' 구상과 실행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을 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년 5개월간 끌어왔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그간 경영 족쇄로 작용했던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2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또한 이재용 회장의 불법승계 가담 혐의를 받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국제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소위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일인 17일,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수많은 기자가 몰려 세간의 관심을 반영했다.이날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1심 선고는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들은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높은 구형이라며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그들은 "제발 구속만은 피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총수 구속으로 또다시 경영 공백이 발생하는 일만큼은 없어야 한다”고 토로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검찰이 '삼성물산 및 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재계에서는 검찰의 이 회장에 대한 구형이 다소 과도하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 회장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 구형된다면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이재용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그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3년 넘게 진행되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의 1심 재판이 오늘 끝난다. 이 회장은 17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 출석했다.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섰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는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과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회장의 최후진술은 재판부를 마지막으로 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그동안 3년 넘게 진행되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의 1심 재판이 17일 끝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연다. 검찰이 오전에 구형의견을 밝히고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후변론과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어지게 된다.무엇보다 이 회장의 최후진술은 재판부를 마지막으로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이미 2020년 12월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