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5.11 14:39
한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올해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교육부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The-K 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교총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을 제63회 스승주간으로 정하고,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와 함께 ▲스승주간 및 교육주간 E-포스터 제작, 배포 ▲교육명가,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자 표창 ▲‘스승의 길’ 노래 활용 사례 공모 ▲사제동행+봉사활동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 ▲사회 명사와 함께하는 1일 봉사와 수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 제63회 스승주간의 주제는 ‘사제동행+사회봉사로 살아있는 인성교육을’이다. 한국교총은 스승주간 주제에 교원의 자발적인 사회봉사 참여로 ‘존경하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뜻을 담았고 밝혔다. ‘1학교 1봉사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자’는 캐치프레이즈는 사제동행으로 인성을 실천 하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박인기 경인교대 교수는 주제해설에서 “2015년 교육주간 주제인 ‘사제동행 사회봉사로 살아있는 인성교육 실천’은 이제까지 학교 안에 머무르던 교사들의 시선을 학교 밖으로도 옮겨 갈 것을 권유한다”면서 “교사의 사회적 봉사는 학교와 사회의 소통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교사와 교직에 대한 사회의 존경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은 이번 스승주간을 맞이해 ‘2014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결과’,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 전국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국가나 사회가 교원을 무조건적으로 보호하고 공경하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교원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사회적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교사상을 만들어 국가와 사회의 교원에 대한 재인식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