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3 09:56

정부가 '지구촌 새마을운동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성공 비결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표준교재'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재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이해 등 14권(공통과정 12권, 공직자 과정 2권)으로 구성돼 2주간 교육 분량으로 제작됐다. 또 교육기관별로 자율적으로 교육 분량을 조정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운동 관계기관이 추천한 8명의 전문가가 2013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집필했고, 지난 4월 전문가 감수를 거쳐 발간됐다.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돼, 스마트폰으로 ‘e-saemaul.com’에 접속하면 바로 전자책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향후 영어를 비롯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 국가의 현지어로 번역한 ‘글로벌 새마을운동 표준교재’를 발간하는 등 각 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새마을운동 교육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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