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3 10:02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22일까지 자녀를 위한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 학부모가 성(性)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자녀의 성(性)과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는 학부모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생물학적 성(性), 자녀의 성(性)발달 단계, 자녀 친구관계와 소통방법, 실생활에서 성폭력 피해와 가해, 성폭력 관련법과 도움기관, 자녀 성폭력예방을 위한 부모의 대처방안을 안내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 지도에 대한 학교와 가정의 협력이 강화되고, 장애학생 성폭력 피해 및 가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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