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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4 15:35
직장인 93.3%가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이같은 내용의 직장 동료 스트레스 관련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6~23일 이메일 설문 방식(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4%포인트)으로 진행됐으며 인크루트 회원인 직장인 585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업무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95%)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호감 동료’ 유형으로는 말이 잘 안 통하는 동료(2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남의 험담을 하는 동료(20.1%), 분노 조절을 못하는 동료(15.6%), 게으름 피우는 동료(13.8%) 등을 꼽았다.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나 불편한 상황을 피하거나(26.7%) 더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이 싫어 그냥 참는다(21.4%)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업무상 도움이 필요하거나(64.3%) 상사, 거래처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17.7%)는 직장 동료를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