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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6 19:29
'세계인의 날'인 16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어학연수생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다.
숭실대학교는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 결선을 열었다고 밝혔다.
결선에는 지난 2일 25개국 79팀 119명이 치른 예선전에서 뽑힌 중국, 몽골, 이탈리아, 프랑스 등 12개국 13팀이 K팝 노래와 춤, 중국·말레이시아 전통공연 등을 선보이며 장기를 뽐냈다.
최우수상인 법무부장관상은 우쿨렐레로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노래를 연주한 싱가포르 출신의 성균관대 유학생 첸시씨가 선정되어 100만 원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국 출신의 전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경찬팀'과 러시아·프랑스·벨라루스 등 출신 아주대 학생들인 '로열스'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