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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7 12:41
법무는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15년 제1회 검정고시에 교정기관 수형자 402명이 응시해 71.1%인 286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천교도소 등 13개 교정기관은 응시자 모두 합격했다. 법무부는 "올해 검정고시가 선택과목 변경 등으로 전체 합격률이 60%대로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수형자들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38개 교정기관에서는 학업에 뜻이 있는 수형자들을 위해 검전고시반을 운영중에 있다. 교정기관 검정고시반에는 지역사회의 학원강사, 교도관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이후 10년 간 수형자 합격 인원은 모두 6515명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