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7 13:05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 선수와 지도자 3169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15학년도 현장을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교육'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인권 교육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행하고 교육대상을 5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해 교육 효율성을 높인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시체육회 등 외부기관과 협력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해 각 대학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인권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인권침해와 관련된 예방 및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동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폭력 등 인권 침해가 예방되고 인권 감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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