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11:00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오는 20일 이화여자대학교 최초로 여성학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음악관 1층 김영의홀에서 반 사무총장에게 명예문학박사(여성학) 학위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반 사무총장이 받는 여성학 명예박사 학위는 이화여대가 처음으로 남성에게 주는 학위다. 이화여대는 "제8대 UN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양성평등과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해 명예 여성학 박사학위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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