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5.18 13:15
국립과천과학관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학기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물융합체험’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엄마의 과학관 산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총 29개 과정, 55개 반, 910명 정원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
‘전시물융합체험’은 과학관만의 생생한 현장체험교육으로 전시물을 활용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탐구하면서 원리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과정 외에 ‘출발~ 수나라, 도형나라’와 ‘자연에서 배운 과학기술’, ‘그린키를 찾아서’, ‘과학의 이론으로 미술에 접근하라!’, ‘노벨상과 함께 크는 과학의 꿈’, ‘내 안의 아이디어 창고’, ‘발명과 기술은 비행기를 어떻게 발전시켰나?’ 등 7개가 신설됐다.
3개반으로 운영되는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은 우수 과학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도서 주제와 관련된 체험도 하는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과천과학관 연구관이 우주가속팽창의 발견과정을 재밌는 이야기로 직접 엮은 ‘우주의 끝을 찾아서’도서도 이번에 새롭게 선정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방문한 부모도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엄마의 과학관 산책’은 똑똑한 학습 지도법 특강, 자연사관의 인류의 진화 전시해설, 나무줄기 나이테의 비밀을 알아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