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13:39

전북도교육청은 '4·16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공동체의 올바른 역할과 기능 인식‘을 주제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400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4·16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400일이 되는 날 열린다. 도교육청 3층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희망하는 도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서유석(호원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송기춘(전북대) 교수가 ‘4.16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국가의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심효빈 학생(이리여고), 소정운 학부모(군산아리울초), 이호연 작가(‘금요일엔 돌아오렴’의 저자), 신옥주 교수(전북대), 방용승 시민단체 대표(세월호참사 전북 대책위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도교육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4.16세월호참사의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깊이 형성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가 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