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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13:55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 '스타칼리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로 신청한 83개 학교 약 400개 학급에서 운영된다.
'스타칼리지'는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은밀화, 지속화되는 문제를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문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부모 및 교사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는 물론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지지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학업중단위기학생, 학교부적응학생 등에게 희망을 찾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통합적인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개입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학생들 스스로 조정하는 능력이 신장될 것"이라며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여건이 조성될 것을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