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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14:28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전격 사퇴했다.
조 수석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조 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그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지난해 6월12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당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정무수석으로 기용됐으나 연금개혁 사태에 발목이 잡혀 11개월만에 중도하차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