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23:52

강원도교육청이 18일 오후 1시부터 사내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44명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도교육청과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내 ㈜미니의학교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본인의 소질과 흥미에 맞춰 각자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진행됐다.

도교육청 체험은 기관의 특징과 직종별 일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부서 견학 및 체험이 진행됐고, 민병희 교육감이 1일 멘토로 나서 함께 했다.

또한, ㈜미니의학교의 의학분야 직종 체험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학분야 진로 직종의 필요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사내중 1학년 유호재 학생은 “꿈처럼 생각했던 직업이 굉장히 실감난다.”며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홍명희 진로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 하고 진지하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체험의 날’은 군 단위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일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별·지역별 서로 다른 체험여건을 보완하여 지역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재근 장학관은 “이번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학생들의 ‘1인 1꿈 가꾸기’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위해 뚝심 있게 노력하는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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