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8 23:57

강원교육청은 오는 19~20일, 홍천종합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군민스포츠센터 등 3곳에서 특성화고 학생들과 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채용 면접이 이루어지는 '2015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외 150여개 산업체가 참여하며 △학생과 산업체 인사와의 채용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취업희망생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컨설팅, 면접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채용기술관’ △맞춤형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상담관’ 등 18개관이 운영된다.

특히,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창업 지원, 자격증 취득, 경찰 채용, 군부사관과 장교 지원 컨설팅을 위한 운영관을 통해 폭 넓은 취업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들에게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안내관, 비즈쿨홍보관, 직업체험관, 적성검사1・2관, 홍보자료관 등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지원을 위한 진로상담관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강원학생취업박람회의 면접학생 채용율이 2013년 36.1%에서 2014년 59.1% 증가하면서 올해 역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 홍경식 장학관은 “150여개 업체와 1만명이 참여 예정인 이번 행사는 산업체・학교・도교육청 간의 협력을 통해 특성화고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을 통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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