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5.19 00:20

|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에서 라오스 교육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셍덴 라찬타본 라오스 교육체육부 제1차관으로부터 라오스 정부의 국가 우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라오스에 대한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에 대한 관심과 ICT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이러닝 교육의 국외 보급, 국가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공동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MOU 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총 10회에 걸쳐 라오스 교원 192명을 초청해 ICT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고, 2005년~2011년까지 컴퓨터 685대, 노트북 45대를 지원했다. 2012년부터는 실질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라오스 현지 학교에 컴퓨터교실을 매년 1실을 구축하여 학생 컴퓨터 실습실 및 교원 연수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초청연수 및 컴퓨터실 구축에 끝나지 않고, 매년 현지를 방문하여 교사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인프라 구축 학교 점검 및 추수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많은 라오스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셍덴 라찬타본 라오스 교육체육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라오스 교육정보화 지원이 잘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7월에 라오스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라오스 현지학교에 대해 10월 중에 컴퓨터실을 1실을 구축해 줄 예정이다. 또한 충남교육청 연수 강사진이 라오스를 방문, 라오스 교육정보화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7일간 정보화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