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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9 00:33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새롭게 조성되거나 개보수하는 학교 운동장을 마사토와 천연잔디, 탄성포장(트랙)으로 구성되는 친환경 힐링운동장 형태로 조성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힐링운동장 조성사업은 인조잔디운동장에 대한 대안으로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경남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도입한 운동장 모델이다.
현재 밀양 예림초, 함안 군북초가 조성되었으며 거창초, 진목초, 죽림초, 문산초, 하동중, 밀양중, 삼천포제일중 등 다수 학교가 추진 및 운영 중이다.
다만 인조잔디 유해성 기준치가 초과된 학교 중 축구를 핵심 육성 종목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인조잔디 운동장을 희망할 경우 모든 학교구성원이 공감하도록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최적의 안전한 운동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