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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19 13:24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19회 기초질서 및 준법생활 연극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극경연대회는 학교폭력 근절과 기초질서 및 준법의식 강화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21세기 글로벌 한국을 리더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와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을 소재로 한 단막극 경연이다.
이번 대회는 관련학교 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이 응원하는 가운데 5개 교육지원청별로 예선대회를 거친 중학교 5개팀이 경연을 벌이고, 지난해 대상팀인 항도중학교가 특별출연한다.
시상은 대상 1개교(부산교육감상), 금상 2개교(부산지검검사장상), 은상 2개교(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장상), 특별상(심사위원장상)과 연극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이 주어진다.
경연 결과 우수팀 공연은 일반학생들에게도 이후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계기로 활용된다.
시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책임의식이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잘 경험하지 못하는 ‘연극’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기초질서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