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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3 13:40
서울 방일초등학교와 불광초등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세계시민 동아리' 학생 30여 명은 지난 22일 국방부 차관을 만났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국방부 백승주 차관의 주관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의 화두인 ‘통일과 안보’에 대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백 차관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방일초등학교 백민선 양(5학년)은 "통일에 대비해 차관님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라고 물었고, 불광초등학교 서준민 군(5학년)은 "통일이 되고 나면 비무장지대(DMZ)는 어떻게 활용될 예정이냐"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려운 외교 문제를 만화로 쉽게 설명하는 만화책을 쓰기도 했던 백 차관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비유와 유머를 섞어가면서 즉문즉답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장ㆍ차관과의 대화, 일일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