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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5 14:54
서울시교육청은 26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울 초·중·고 학생 대표 450여 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 서울지역 초·중·고에서 4.16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을 되새겨보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안전 인권 우리학교 대토론회’를 시행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난 4월 토론에 참여한 학생 중 각급학교 대표 450여 명이 학교에서 실시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학생 원탁 토론회는 ‘4.16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안전은 우리 학생의 권리다. 교육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들의 역할은?’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순히 주입식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이 아니라, 안전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가 고민하고,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안전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는 원탁 토론자뿐만 아니라 원탁의 소통을 이끌어갈 ‘소통 이끄미’ 모두가 서울시교육청 학생자치조직인 ‘학생참여단’과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로 구성돼 올바른 토론문화 확산과 학생 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