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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6.19 18:2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이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도 가능해진다. 예금보험공사는 과거 서울보증보험에 10조250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배당 등을 통해 4조6136억원을 회수했고 현재 5조6364억원의 자금이 남아 있다.
공적자금을 지원 받은 뒤에는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성장했다. 특히 각종 이행보증 외에도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 중이다.
2022년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에 달한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며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피치사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시장에선 서울보증보험의 몸값으로 약 3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확실한 영업 분야가 있고 배당 성향이 높아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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