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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7.23 10:05
'독자 결제망' 구축…기존과 차별화된 상품 마케팅 제공

[뉴스웍스=이한 기자] 우리카드는 독자적인 가맹점 운영 개시와 동시에 '카드의정석' 3종(에브리원·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에브리체크)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그간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처음으로 독자카드를 선보였다.
대표상품인 에브리원은 전가맹점 1% 기본 할인에 카드 이용 금액 50만원당 5000원 추가할인을 제공해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2%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는 3만원대 연회비임에도 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을 무제한 적립해 주며, 동반인까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이용에 부과되던 국제브랜드(ISA) 수수료 1.0%에 해외이용수수료 0.3% 모두 면제된다.
에브리체크는 이나피스퀘어와의 협업을 통한 색다른 카드 디자인을 기본으로 제한 없이 국내외 전가맹점 0.2% 무제한 적립 혜택을 준다. 매월 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대 3000원까지 더 적립해 주고, 연 4회 공연·놀이공원·영화 등에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 출범은 고객에게 상품과 마케팅에 있어 기존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카드의정석'은 우리카드를 대표하는 매스 브랜드로, NU(뉴)는 MZ 고객에게 특화된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