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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06 15:5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금융 강화 및 외국환 상담채널 다변화를 위해 ▲해외직접 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확대 개편한 부문은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에 외화자금 차입 거래 기능이다. 지난 7월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 및 사후보고 전환 등 외국환 거래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관련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외화자금 차입 거래 대상은 거주자인 법인 고객으로 외화자금의 차입규모가 5000만 달러 이하인 경우 신고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자본거래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거주자의 외화자금 차입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신고 접수부터 전문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외환시장의 자본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