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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18 15:15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이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당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했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든다. 여기에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되면서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7188건에서 2023년 152만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