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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4.08 13:5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G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중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SG는 전 거래일보다 539원(25.13%) 내린 16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SG는 장 마감 후 총 42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상증자는 시설자금 80억원, 운영자금 조달 107억원, 채무상환 자금 19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1398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9일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악재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