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4.10 13:4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53.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366만66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 투표율은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가 포함되면서 낮 12시 투표율 보다 크게 높아진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49.7%에 비해 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22년 20대 대선 투표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61.3% 보다는 7.9%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 59.6% ▲세종 57.3% ▲전북 57.1% ▲광주 56.7% ▲강원 55.5% ▲경남 54.4% ▲서울 54.1% ▲경북 53.5% ▲대전 53.3% ▲충북 53.2% ▲충남 53.2% ▲부산 52.8% ▲울산 52.4% ▲경기 52.3% ▲인천 51.6% ▲제주 50% ▲대구 49.6% 등 순으로 높다.
중앙선관위는 전국 253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22대 총선 선거일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 본인의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신원을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