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5.25 07:02

다우 0.01%↑·S&P 0.70%↑·나스닥 1.10%↑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01%) 높아진 3만9069.59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8포인트(0.70%) 상승한 530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6포인트(1.10%) 뛴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에서는 통신(1.29%), 정보기술(1.13%), 임의소비재(0.75%)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0.31%)는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전몰장병기념일(메모리얼 데이) 휴장을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반발 매수가 눈에 띄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6.70달러(2.57%) 오른 1064.69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6600억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2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이날 마감가 기준 애플의 시총은 2조9130억달러다.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3.10달러(1.66%) 상승한 189.98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0.74%, 0.83% 오른 430.16달러, 174.99달러에 장을 끝냈다. 반면 아마존은 0.17% 하락했다.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8.79달러(8.59%) 상승한 237.65딜러에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6.58%) 하락한 11.93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94.93포인트(1.85%) 오른 5220.92에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7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83달러(1.02%) 오른 82.19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5달러(1.11%) 높아진 77.7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70달러(0.12%) 내린 트레이온스당 2334.5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뉴욕 증시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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