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6.17 10:57
한화생명 사옥 전경. (출처=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옥 전경. (출처=한화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로 3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는 3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원화 4.17% 수준이다.

USD SOFR 금리에 1.00%(100bp)를 가산한 뒤 통화 스왑을 통해 원화 4.17% 수준의 고정금리로 확정했다. 주관사는 홍콩우리투자은행으로 홍콩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선했다.

한금서 관계자는 "GA 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기업가치는 물론 미래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높은 신용도를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GA로 성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금서는 지난해 9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해외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비용을 대폭 낮추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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