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6.28 12: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예금·대출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개월째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53%로 0.03%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4%로 0.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4.78%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동반 상승했다.
우선 기업대출 금리는 4.90%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금리는 4.99%로 0.02%포인트,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85%로 0.0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4.49%로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1%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7개월 연속 내린 가운데 다섯 달째 3%대를 유지했다.
이밖에 보증대출 금리는 4.60%로 0.05%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90%로 0.01%포인트, 집단대출 금리는 3.88%로 0.05%포인트, 소액대출 금리는 6.95%로 0.1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11%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