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6.29 12:40

추 대표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의표명 닷새 만에 29일 업무에 복귀할 뜻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인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며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원 구성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하며 힘을 실어줬다.

복귀 발표 전날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추 원내대표를 만나 복귀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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