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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27 11:3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 중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SK이노와 SK E&S의 합병안이 통과된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300원(3.10%)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 E&S도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 합병하면서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SK이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에너지 기업 2위에서 일본 에네오스 홀딩스(95조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