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9.13 10:12

분기마다 그룹사 방문…AI·데이터 담당 직원과 미팅 진행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TP타워에서 신한투자증권 AI 및 데이터 담당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TP타워에서 신한투자증권 AI 및 데이터 담당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여의도 TP타워를 방문했다. 진 회장은 분기마다 그룹사를 방문 중인데, 이번에 사옥을 옮긴 신한투자증권 직원과 미팅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과 신한투자증권 AI 및 데이터 담당 직원 간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진 회장은 올초부터 은행, 카드의 AI 및 데이터 실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진 회장은 "AI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직원들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고객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임직원들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려 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된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그룹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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