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11.07 16:49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46억원으로 13.1% 늘었고,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이고,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탄력적인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했고,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 및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에어는 "4분기는 국제 정세 불안 속에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사업 확대 기회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 적극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 운항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