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13 09:17
삼성전자 서초사옥 표지석. (사진=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표지석.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5만3000원선마저 내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38%) 내린 5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5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2500원(1.35%) 오른 1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3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기간 순매도 기록을 작성했던 외국인은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11거래일째 삼성전자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전날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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