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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29 09:2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이브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는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 자회사인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1만2400원(-6.09%) 내린 1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진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이날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며 "계약을 해지하면 전속 효력은 없으므로 저희 활동에는 장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 문건에는 14일 이내에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