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11.29 12:06
김이태 삼성카드 신임 대표. (사진제공=삼성카드)
김이태 삼성카드 신임 대표. (사진제공=삼성카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삼성카드 수장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김이태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이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삼성벤처투자 대표를 맡으면서 벤처 생태계에 성공 DNA를 이식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사장의 금융 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곧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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