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2.05 09:33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AI Pilot 무인 전투기 개발 어디까지 왔나'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앞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AI Pilot 무인 전투기 개발 어디까지 왔나'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앞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동훈 테마주가 하루 만에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이날 한 대표가 야당 연합이 추진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여파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날보다 3110원(-13.82%) 내린 1만939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우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간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티앤씨알오(-7.89%) ▲디티앤씨(-6.07%) ▲대상홀딩스(-4.24%) 등도 동반 하락세다.

한 대표는 이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해제한 윤 대통령의 탄핵 여론이 커지는 것에 대해 "대통령 탄핵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저는 계엄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국민의 분노와 함께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