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12.10 09:39
개인 여전히 '패닉 셀링'…환율 1430.9원 출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 장기화로 크게 흔들리던 국내 주식시장이 10일 장 초반 반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8포인트(1.74%) 상승한 2401.56포인트를 기록하며 2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59포인트(1.13%) 오른 2387.17에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9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6%)만이 소폭 하락세고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3.23%) ▲셀트리온(3.03%) ▲기아(3.15%) ▲고려아연(3.00%) ▲KB금융(2.1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우는 전날과 같은 4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21.35포인트(3.41%) 뛴 648.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10.31포인트(1.64%) 오른 637.3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5억원, 303억원씩 매수 우위고, 개인은 108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세다. 알테오젠(6.67%)을 필두로 ▲에코프로비엠(2.64%) ▲에코프로(2.28%) ▲HLB(0.28%) ▲리가켐바이오(8.79%) ▲휴젤(5.47%) ▲엔켐(1.99%) ▲클래시스(4.49%) ▲JYP Ent.(3.87%) ▲레인보우로보틱스(2.44%)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6.1원 내린 1430.9원에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