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한화생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해 내년 임직원 봉사활동 규모와 유형을 확대한다.

한화생명은 올해를 마무리하며 연간 진행한 임직원 봉사단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회 분야 파트너들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일반대중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도 시도한다.

한화생명은 2600여 명에 이르는 전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해, 기업의 ESG 실천과 더불어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 제고까지 이룬다는 목표다.

올해에는 전체 한화생명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900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봉사단은 샛강 환경화 활동과 비건베이킹 수제 간식 제작 등 일반 봉사와 함께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까지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단순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직원들이 취미나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임직원들은 캘리그라피와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은 사회적 공헌 활동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까지 향상시켰다. 단편적인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재미와 흥미, 사회적 문제에 관한 관심까지 이끄는 다양한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끌어낸 비결이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확산이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