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04 13:35
(사진제공=롯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대중 교통비와 생활비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는 카드가 출시됐다.

롯데카드는 대중 교통비와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엔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용 카드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시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패스엔로카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대중교통과 생활비 영역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 금액의 10%를 1만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15%를 1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커피(스타벅스/폴바셋/할리스커피/투썸플레이스) ▲오프라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온라인쇼핑(쿠팡/네이버페이)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총 4개 생활비 업종에서도 이용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같은 4개 업종에서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금액의 10%를 업종별 최대 3000원(총 1만 2000원)까지, 80만원이 넘으면 15%를 최대 6000원(총 2만 4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과 홈페이지 또는 K-패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드 연회비는 2만원(국내 전용/해외 겸용)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대중 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패스 사업에 추가 사업자로 참여하여, 교통비와 생활비 절감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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