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29 12:00

명절 소비 진작 위해 프로모션 진행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혜택

(사진제공=롯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카드 업계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명절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이번 설 연휴 카드 프로모션은 선물 세트 할인을 비롯해 무이자 할부 혜택과 상품권 증정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온라인 쇼핑족'을 위한 설맞이 결제 혜택이 풍성하다.

30일까지 롯데카드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 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설 생활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 롯데카드로 쿠팡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했다면 5~7%를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 준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사진제공=삼성카드)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선물 세트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 29일까지 롯데카드로 선물 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롯데 상품권 증정)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와 동일한 롯데카드 결제 혜택은 30일까지 롯데슈퍼에서도 제공된다.

이달 내 롯데마트(MAXX 6개점 제외)에서 '롯데마트&MAXX 카드'로 딸기 결제 시 2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30일까지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 농촌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대형마트 이용 고객은 최대 3개월 ▲백화점·보험·병원 이용 고객은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 등을 담은 1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서 설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구입한다면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9일까지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설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제외 상품을 구매하고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삼성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혜택도 30일까지 제공된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사진제공=NH농협카드)

경품 추첨부터 여행 할인까지 제공되는 결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NH농협카드는 설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월 9일까지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33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배달의 민족 상품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을 준비했다.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NH농협카드는 연내 호텔스닷컴, 아고다, 트립닷컴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8~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NH페이 내 이벤트, 여행/해외, 제휴사별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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