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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2.04 15:3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2024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2889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흑자 전환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420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366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024년 하나증권의 연간 매출액은 12조6435억원으로 전년(12조2301억원)에 비해 3.38% 늘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흑자 전환됐고, 매출액은 39.44% 증가한 4조22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익은 충당금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해 5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WM 부문 고객 수 증대와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사업 부문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