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2.06 17:33
(사진제공=교보증권)
(사진제공=교보증권)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교보증권은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9.3%이며,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최대주주는 소액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유지 중이다.

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29.4%) ▲2023년(41.8%) ▲2024년(48%)로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적 경영방침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높은 배당성향은 주주가치 증대는 물론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지표"라며 "소액주주 중심의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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