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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07 11:46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해 업계 1위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7일 잠정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664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금액이다.
연초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 취급고는 166조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 사업 취급고는 165조621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금액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 연체율(1개월 이상)은 1%로 2022년 12월부터 안정적으로 관리한 모습이다.
여신 업계에 따르면 통상 연체율이 2%를 넘으면 카드사 건전성이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간주한다.
삼성카드는 "올해에도 내수 경기 회복 지연과 회수 환경 악화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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