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24 12:08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카드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해 고객은 올해 3~5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결제 예정 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장·단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을 5월 말까지 이용 고객은 최대 30%의 이자가 감면된다. 장기 카드대출의 만기가 5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행정 관청에서 발급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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